아찔한 70층 높이 `투명 미끄럼틀`, 직접 타본 사람들의 소감은?

  • 등록 2016-06-27 오전 7:33:50

    수정 2016-06-27 오전 7:33:50

사진=유튜브 ‘ABC Television Stations’ 채널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아래가 적나라하게 내려다보이는, 유리로 설계된 70층과 69층 사이 미끄럼틀 탑승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4일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의 ‘ABC Television Stations’ 채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US 뱅크 타워에 마련된 ‘스카이 슬라이드’의 탑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찔한 투명 미끄럼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람들의 반응이 담겨 있다. 탑승객들은 짜릿함에 비명을 지르거나 벅찬 미소를 짓고 있다.

“다시는 타지 않겠다”며 겁에 질린 사람이 있는 반면 “너무 빨리 끝나 아쉽다. 한 번 더 타고 싶다”라며 신이 난 표정의 탑승객도 있다.

‘스카이 슬라이드’는 US 뱅크 타워 70층과 69층 사이에 설치된 미끄럼틀이다. 높이가 무려 304.8m에 이르며 특수 제작한 유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LA의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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