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기자가 촬영한 베이징 스모그… 中 미세먼지 이 정도였나?

  • 등록 2017-01-14 오전 1:11:11

    수정 2017-01-14 오전 1:11:11

(사진=Jim Sciutto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국내 미세먼지의 피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촬영된 스모그 사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매체 상하이스트는 미국 CNN 특파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베이징 하늘의 사진을 소개하고 스모그의 위험성에 대해 보도했다.

CNN 소속 짐 스시우토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속 베이징 도심의 하늘 전체는 잿빛 스모그로 덮여 있다.

영화 속 컴퓨터그래픽(CG)처럼 믿기 어려운 해당 사진 속에서 보이는 것은 마치 구름 같은 스모그를 뚫고 나온 베이징의 고층건물뿐이다.

짐은 사진과 함께 “중국의 스모그 현상이 얼마나 심각한 지를 이 사진 단 한 장으로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접한 현지 누리꾼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사라진 고대 도시 같다”거나 “웅장해 보이지만 생명이 없는 묘지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 베이징을 비롯한 화북 지역에서는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강한 스모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 주민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한반도의 미세먼지 농도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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