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4Q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시현 전망-NH

  • 등록 2023-12-11 오전 7:47:21

    수정 2023-12-11 오전 7:47:2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미국 유통사의 자체브랜드(PB) 제품 대량 발주와 국내외 신형 채널로의 물량 확대를 통해 올해 4분기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거래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209억원, 영업이익은 257% 늘어난 13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국법인 매출액은 13% 증가한 669억원, 영업이익은 164% 늘어난 50억원을 추정했다. 글로벌 브랜드의 아시아 사업 확장에 따른 생산 품목 증가를 비롯해 국내 인디 브랜드의 북미, 일본 등 유통 채널 확대로 관련 생산 물량 낙수효과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고마진 제품 믹스 개선과 잉글우드랩코리아 법인과의 시너지 발현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률 상승을 예상했다.

미국 법인인 잉글우드랩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540억원,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84억원을 추산했다. 잉글우드랩 코리아는 미국 로컬 브랜드의 저가 스킨케어 대량 주문으로 가동률이 70% 수준으로 상승하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초 카테고리 중심의 가동률 상승으로 4분기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내년 역시 이익 양질화가 계속될 것으로 점쳤다. 정지윤 연구원은 “글로벌 브랜드의 발주 증대, 내년 2분기 중국 자외선차단제 출시, 내년 하반기 미국 일반의약품(OTC) 자외선차단제 출시 등 고마진 제품과 고객사 믹스 개선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며 “현 주가는 내년 순이익 기준 1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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