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윤아-현아 제치고 직장인 '걸그룹 오피스어택' 호감도 1위

  • 등록 2013-08-04 오전 10:51:28

    수정 2013-08-04 오전 10:51:2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국민 첫사랑’ 수지가 직장인들이 뽑은 ‘오피스어택(사무실 깜짝방문)’ 호감도 1위에 선정됐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모바일 의사결정 예측솔루션 ‘오백인’을 통해 ‘일과 후 걸그룹 미녀스타의 깜짝 사무실 방문, 누가 제일 반가울까’라는 주제로 이색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인기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전체 응답자의 35.8%를 휩쓸며 1위에 올랐다.

‘미스에이’의 수지가 토크쇼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수지는 예상을 깨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은 호감도를 이끌어냈다. 남성은 29.7%가 수지를 꼽은 반면 여성 직장인의 비중은 38.4%로 나타났다.

수지를 선호하는 연령대로는 30대(41.9%)에 이어 20대(35.8%)와 40대(34.2%) 순이었다.

수지는 지난해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주인공 서연(한가인 분)의 아역을 맡아 첫 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데 이어 올해에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보이시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검객소녀 담여울 역으로 최강치(이승기 분)와 로맨스를 그려냈다.

걸그룹 오피스어택 2위는 9인조 ‘소녀시대’의 윤아로 20.2%를 차지했다.

윤아는 수지와 달리 여성(18.8%)보다 남성(23.6%)에게 인기가 높았고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50대 이상이 29.6%로 최고였다. 30대(22.3%)와 40대(21.5%)가 뒤따라 장년층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3위는 ‘포미닛’의 현아(16%)로 20대 미만(28.8%) 연령층에서 최고인기를 구가했다.

계속해서 4위 ‘애프터스쿨’의 유이(7.6%), 5위 ‘2NE1’의 산다라박(6.8%)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기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과 ‘카라’의 구하라가 각각 4-5%대를 기록했고 ‘티아라’ 지연 및 ‘씨스타’ 다솜이 1-2%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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