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성장스토리 2막 열렸다-하나대투

  • 등록 2014-10-02 오전 7:42:08

    수정 2014-10-02 오전 7:42:08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디지털대성(068930)에 대해 이러닝 시장 성장과 함께 온라인 부문을 확대하면서 성장스토리의 2막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주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부의 외형 확대와 최상위권 학생 확보로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온라인 매출액은 대성마이맥과 티치미, 비상에듀 등 인수합병한 온라인 브랜드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16.9% 증가한 386억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경쟁사와 달리 최상위권 학생을 확보함으로써 경기 불황에도 꾸준한 수요처가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실적 안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 15.4% 늘어난 638억원, 10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합병효과에 따른 온라인 사업부 외형 확대 지속과 감가상각비 감소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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