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여성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있던 30세 남성이 ‘셀프 거세’를 시도했다가 과다출혈로 숨질 뻔했다고 중국 영문매체 ‘상하이스트’가 전했다.
중국의 한 텔레비전(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 트렌스젠더 리 샤웅진은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성이 되고 싶어 10년 전부터 호르몬 치료를 받아왔다.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가는 심각한 상황을 맞았는데 다행히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 받은 결과 가까스로 목숨만은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한 프로그램에서 무료 수술을 해줬다. 어쨌든 죽을 고비 끝에 섹시여성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뜻을 이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