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성수기…실적 서프라이즈 기대-IBK

  • 등록 2022-05-30 오전 7:48:14

    수정 2022-05-30 오전 7:48:1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2분기 성수기로 사업 효율화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27일 종가는 3만3800원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백화점 턴어라운드와 이커머스 강화로 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이라며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587억원(전년비 +5.3%), 영업이익 334억원(+26.0%), 순이익은 253억원(+32.6%)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분기 소매업계는 백화점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모멘텀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널 역시 해외 패션과 화장품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데 면세점 부진에도 백화점과 SI빌리지를 중심으로 성수기 모멘텀이 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패션 해외 패션 호조에 국내 패션의 턴어라운드도 직접적이다”면서 “톰보이 내 코모도 정리와 보브지컷의 견조함으로 수익성 개선이 점진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화장품 비디비치는 면세와 중국 상해 봉쇄로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2분기는 전년 대비 기저 부담이 축소되고 있다. 고마진의 스위스퍼펙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전년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매출액과 이익 성장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비록 2분기 중국 상해 봉쇄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6월부터 단계적 정상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618 이커머스 쇼핑 이벤트는 센티먼트 회복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짚었다.

라이프스타일 자주는 2021년 고비용 매장들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집중한 반면 올해는 신규매장 50개 출점을 제시,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로드샵들 내에 수수료 매장 입점으로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연결 영업이익은 1227억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2분기 패션 부문 성수기 모멘텀과 수입 화장품의 리오프닝 효과에 하반기 비디비치의 안정화로 영업이익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국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도 2분기 성수기로 판관비 효율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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