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기지 금리 6.6%…7개월 만에 최저 수준

5% 웃돌던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영향
금리하락에도 주택거래량 확대는 ‘아직’
  • 등록 2023-12-29 오전 6:59:40

    수정 2023-12-29 오전 6:59:40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국채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금리가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연 6.61%로 1주 전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 말(6.57%)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0월말 7.79% 고점을 찍은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모기지 금리가 연동하는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웃돌다가 최근 들어 3.8%까지 낮아진 게 영향을 미쳤다. 내년 조기금리 인하 기대감에 국채금리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모기지 금리가 하락했지만, 아직까지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상태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11월 미국 잠정주택 매매 지수는 전월 대비 동일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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