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롯데쇼핑(023530)이 롯데미도파와 합병하면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은 유지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18일 롯데미도파 합병을 결정하고, 내달 3일 주주확정 후 28일 이사회를 통해 승인할 예정이다. 최종 합병은 내년 1월1일이다.
박희진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인력 운영 효율화와 공통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기존 연결대상 법인이어서 즉각적인 실적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이미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에 롯데미도파 실적이 반영되고, 소유 점포도 롯데 쇼핑에 의해 위탁경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미도파는 영등포점과 노원점, 본점 영플라자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롯데쇼핑 연결 실적에서 차지하는 총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1.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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