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는 20-30대 미혼남녀 2만1230명을 대상으로 ‘애인에게 듣고 싶지 않은 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남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가 ‘저 가방 내가 들면 예쁘겠지?’를 꼽았다. 애인의 무심코 던진 이 한 마디에 남자의 마음은 덜컥 내려앉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가방이 고가의 명품백일 경우 남성들은 그냥 흘리는 말인 줄 알면서도 심적 부담감이 상당해지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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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여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59%)은 애인에게 듣고 싶지 않은 말 1위로 ‘나중에 얘기해’를 언급했다.
2위는 ‘이건 내가 계산할까?’로 15%에 머물렀다. 1위 ‘나중에 얘기해’와 확연한 격차를 보였고 ‘친구랑 술 먹고 있어(14%)’, ‘알았어 미안해(13%)’ 등이 뒤따랐다.
여성의 설문 조사결과에 대해 남성들은 ‘열 길 남자 속은 알아도 한 길 여자 속은 모르겠네요’, ‘남녀가 다르다’, ‘이제 저런 말은 피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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