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분기 실적 호조..목표가↑-이트레이드

  • 등록 2013-12-02 오전 7:51:01

    수정 2013-12-02 오전 7:51:0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4분기 라인 매출은 전분기대비 13% 증가할 것”이라며 “라인 매출이 숨 고르기에 돌입하는 모양새로, 모바일게임 부문의 게임센터 정비에 따른 신작 상용화 일정을 전략적으로 연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내년 네이버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도 올해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리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2015년에는 마케팅비가 감소하며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폭발적인 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 연구원은 “라인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1000억원 이상 적자이나 내년에는 48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3447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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