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中 재고부담 여전..실적개선 제한적-대신

  • 등록 2014-04-02 오전 8:05:00

    수정 2014-04-02 오전 8:05: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2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중국내 재고부담으로 큰 폭은 개선은 제한적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먼서 “그러나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의미있는 실적개선세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요부진으로 여전히 합성고무 시황은 부진한 상황이며, 페놀유도체는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개선 전망되나, 아직까지 중국내 타이어·고무 재고부담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선진국 중심의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라 중국의 타이어 수출량이 증대되는 추세”라면서 “이는 점진적인 중국의 수요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까지는 중국 내 재고소진 기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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