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믿고 보는 황정민 연기에 한 번 놀라고 코믹하고 능글맞은 강동원 연기에 두 번 놀라고 강동원의 외모에 세 번 놀랐다. 관객 모두 같이 웃는 영화는 진짜 오랜만인 듯~”
“유쾌하고 재밌네요. 빵빵터져요. 역시 믿고 보는 황정민. 강동원의 연기 변신도 매력적이에요. 가족들이랑 보시는 거 추천해요.”
업계에선 이날부터 설 연휴까지 대대적인 관객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예매율이 70%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이다. 검사외전의 흥행세는 ‘암살’을 뛰어넘어 ‘명량’에 버금갈 만한 수준으로 암살과 명량의 흥행 기록을 고려할 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검사외전의 관객수도 500만명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검사외전 흥행 돌풍의 수혜주로는 CJ CGV(079160), 쇼박스(08698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이 꼽힌다. 지난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영화배우 강동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강동원과 황정민이 주연 영화인 검사외전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와이즈엔터의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쇼박스는 검사외전의 배급사다. 지난해 하반기 ‘암살’, ‘사도’, ‘내부자들’ 등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검사외전도 대박 조짐을 보이면서 주가도 시동을 걸고 있다.
▶ 관련기사 ◀
☞CJ CGV, 지난해 영업익 669억원…전년比 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