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고객사 다변화로 고성장 지속..`매수`-NH

  • 등록 2010-09-06 오전 8:06:45

    수정 2010-09-06 오전 8:06:45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고객사 다변화로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고객사 다변화로 TV부문 매출이 급증하면서 3분기도 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윤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ONY 등 일본 TV 업체들의 LED TV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TV 고객사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3분기 매출 3232억원, 영업이익 4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TV 보다 고수익성인 조명과 차량 부문 매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가 3분기 매출액 990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분법이익 증가로 세전이익이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상황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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