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희망 직장인에게 휴가란? 이직준비의 타이밍

  • 등록 2013-08-11 오전 11:10:14

    수정 2013-08-13 오후 3:04:0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의 60% 이상이 휴가 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이직 계획이 있는 직장인 2584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기간 중 이직 준비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절반을 훌쩍 넘는 62.2%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중 남성이 67.2%, 여성은 51.4%의 비율을 보였다.

휴가 기간에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최대한 빨리 이직하고 싶어서’가 41.2%(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 10명 중 6명꼴로 휴가기간 때 이직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평소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39.9%)’, ‘회사 눈치를 안 보고 할 수 있어서(39.1%)’, ‘휴가기간 동안 시간이 많아서(24.9%)’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휴가 때 할 이직 준비 활동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이 72.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입사지원서 제출’은 56.6%로 2위였고 ‘경력기술서 작성(37.5%)’, ‘면접전형 응시(19.5%)’, ‘자격증 등 시험 응시(17.6%)’, ‘외국어 등 공부(16.8%)’, ‘헤드헌터 접촉(14.2%)’, ‘포트폴리오 준비(10%)’ 등이 뒤따랐다.

휴가 기간에 이직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75.2%는 회사에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유는 절반 이상인 56.6%가 ‘이직이 확실히 결정된 뒤 말할 생각이라서’라고 답했고 ‘실패할 수 있어서(43.8%)’, ‘굳이 말해야 할 필요를 못 느껴서(37.2%)’, ‘상사나 동료들의 눈치가 보여서(34.2%)’, ‘부정적인 평판조회가 우려돼서(19.9%)’, ‘이직을 반대하거나 붙잡을 것 같아서(16.9%)’를 거론됐다.

▶ 관련기사 ◀
☞ 직장인 평균 출근 시간 53분, 대중교통 느리지만 인기
☞ 수지, 윤아-현아 제치고 직장인 '걸그룹 오피스어택' 호감도 1위
☞ 직장인, `쉽게 피로해질 때` 운동부족 느껴..운동 못하는 이유?
☞ 직장인, 대부분 눈 건강에 치명적인 ‘청색광’에 노출
☞ 직장인 `머피의 법칙 VS 샐리의 법칙`
☞ 직장인 `연봉` 보다 중요한 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