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적자전환..수익성 하락 지속-HMC

  • 등록 2013-10-28 오전 8:01:29

    수정 2013-10-28 오전 8:01:2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 스마트폰사업이 적자로 전환했다며, 세컨티어의 한계를 보여준 것으로 4분기에도 흑자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8만2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속에 MC사업부는 797억원 적자 전환했다”며 “MC사업부의 적자 전환은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올해의 경우 G2, G Pro와 같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하에도 불구하고 1분기를 정점으로 해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내수 시장 위축으로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경쟁력 제고에도 불구하고 적자 전환이라는 악순환으로 접어들었다”고 해석했다.

이에따라 그는 스마트폰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TV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8.6% 증가한 15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TV와 에어컨의 수익성 악화로 25.7% 감소한 16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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