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부동산 규제완화..건설·은행·부동산자산株 주목

  • 등록 2014-07-22 오전 7:36:12

    수정 2014-07-22 오전 8:53:4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DB대우증권은 박근혜 정부의 2기 경제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건설과 은행주, 그리고 부동산 비중이 높은 자산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이들 업종 중에서도 이익 전망이 나아지고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

22일 김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정책 효과만으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건설과 은행 업종 내에서도 차별화된 선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만으로도 건설과 은행 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긴 하지만 순이익 전망이 나아지고 있는 종목으로 차별화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

특히 그는 “지난 2010년 8·29 정책이 발표됐을 때 순이익 전망이 상향되는 기업의 주가가 더 나은 실적을 보였다”며 “현재 현대건설(000720)신한지주(055550), 기업은행(024110)이 순이익 전망 대비 저평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 자산주에도 주목했다. 부동산 자산주란 자산에서 토지와 투자 부동산의 비중이 높은 기업을 말한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때 간접적인 수혜를 받고 하락할 땐 건설주보다 덜 민감하다.

아울러 “부동산 자산주의 경우, 기업 수익성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 펀더멘털을 추가적으로 고려하면 보다 나은 성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단위: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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