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바이칼호수' 러시아 이르쿠츠크 노선 운항 재개

내달 18일부터 직항편 주 2회 운항
시베리아와 바이칼호수 관광 가능
  • 등록 2015-04-19 오전 9:20:01

    수정 2015-04-19 오전 9:20:01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다음 달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바이칼 호수로 유명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주 2회(월,금) 운항하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에는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159석 규모의 B737-900ER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가 투입된다. 비행 소요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출발편은 오후 8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0시 5분 이르쿠츠크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2시 30분 이르쿠츠크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7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이르쿠츠크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유럽식 문화유산으로 인해 ‘시베리아의 파리’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있다. 동(東)시베리아의 행정·경제·문화 중심지이자 수도인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주요 기착역 중 하나다. 또 세계에서 가장 깊은 민물 호수인 바이칼 호수의 관광 기점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이르쿠츠크 시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펼쳐지는 ‘키로프 광장’, 꺼지지 않는 불이라 불리는 ‘베츠느이 아곤’, 대표 건축물인 ‘즈나멘스키 수도원’, 바이칼 지역의 옛 주거 형태를 만나볼 수 있는 ‘딸찌민속촌’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이르쿠츠크 직항편 운항을 계기로 시베리아와 바이칼 호수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에 투입하는 보잉 737-900ER 항공기 모습.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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