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노딜' 브렉시트·대형 M&A 소식에…'혼조'

  • 등록 2019-12-19 오전 5:10:38

    수정 2019-12-19 오전 5:10:38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협정 협상에 대한 우려,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앵(PSA)의 합병 발표 등 여러 가지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1% 오른 7540.7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이 내년 말까지인 브렉시트(Brexit) 전환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노 딜’ 상태로 유럽연합(EU)과 완전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파운드화가 연일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로 매출을 발표하는 런던 증시의 다국적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9% 내린 1만3222.1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5% 하락한 5950.60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17% 내린 3739.0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그동안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소식이 유럽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이날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다만, FCA와 PSA이 합병에 최종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리 증시에서 푸조 주가는 1.36%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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