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메타버스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신한

  • 등록 2021-10-12 오전 7:56:23

    수정 2021-10-12 오전 7:56:2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위지윅스튜디오(299900)에 대해 메타버스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로 높은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연평균(2021~2030년) 성장률은 26%로 추정, 메타버스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며 “최근 플랫폼의 다양화와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사업 방향은 실감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유통과 커머스, 엔터테인먼트로의 사업 확장이다”며 “구체적으로 △미디어, 게임 등 확장현실(XR) 기반 컨텐츠 제작, △메타버스 세계 속 제품 구매, △콘서트, 영화 등 연결될 수 있는 시장 진입 폭이 넓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특히 위지윅스튜디오는 콘텐츠 부문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인 래몽래인과 이미지나인컴즈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고, 웹소설 지적재산권(IP) 업체인 코즈넉이엔티를 통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 중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흥행한 ‘오징어 게임’을 통해 국내 제작(드라마, 영화) 업체의 능력을 재평가 할 수 있다”며 “콘텐츠 솔루션 수출 금액을 살펴보면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2013~2019년) 7%로 2019년 2억3000만달러를 기록, 한국 콘텐츠 수출 금액도 성장 중이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온라인동영상(OTT) 시장 확대 속 국내 제작 업체의 수출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며 “위지윅스튜디오는 메타버스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로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의 2021년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3% 증가하고, 2022년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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