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렸다 올랐다…국내 증시 커진 변동성

  • 등록 2021-12-22 오전 7:20:41

    수정 2021-12-22 오전 7:20:4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했던 국내 증시에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확실한 상승 모멘텀이 없어 방향성을 잃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3포인트(0.41%) 상승한 2975.0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달보다 0.05%포인트 낮춘 3.8%로 고시했다는 소식에 1% 넘게 무너지면서 3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역시 오미크론 장기화에 따른 투심 악화로 하락하면서 이날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날은 오히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증시 강세는 삼성전자(005930)(1.3%)와 SK하이닉스(000660)(3.32%)가 상승한 것이 70%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90.80원) 대비 2.10원 상승한 1192.9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달 29일(1193.00원)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90원 수준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은 다소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5000억원이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398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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