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최강욱 악질적…김어준·황교익도 함께 처벌해야"

  • 등록 2022-06-22 오전 7:25:56

    수정 2022-06-22 오전 7:25:56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른바 ‘짤짤이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죄질이 나쁘고 상당히 악질적”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21일 진 전 교수는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최 의원에 대한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처분에 대해 “(징계수위가) 그 정도면 적절하다”면서도 “발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실수 할 수 있다고 보지만 발언 실수를 했으면 사과를 해야 하는데 팩트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이 하는 거짓말들을 공유하고 거들면서 대중을 속이려는 (민주당) 바깥의 김어준, 황교익 등 인플루언서와 당내 사람들에 대한 처벌도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또 “팩트는 공유하고 해석을 다퉈야 하는데 팩트 자체를 부정하는 상당히 위험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들이 민주당 내에 굉장히 많다”면서 “대중을 속일 수 있다라고 믿는, 통할 것이라고 믿는 아주 어리석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민주당을 망쳐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징계 의결이 있은 다음 날인 같은 날 오후 늦게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리심판원의 이번 결정에 대해 앞으로 당헌·당규에 의해 주어진 재심신청 절차를 통해 사실과 법리에 대한 추가적인 소명과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며 “또 다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더라도, 분명 한 명의 사람이기에 존재하는 제 인권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제게 주어진 권리를 적법절차를 통해 성실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