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성착취물 제작·판매해 1630만원 챙긴 10대, 구속

성착취물 500여개 제작, 900개 판매 혐의
N번방 조주빈과 메시지 주고받은 정황도
  • 등록 2022-10-25 오전 7:37:15

    수정 2022-10-25 오전 7:37:15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불법 촬영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10대가 4년간 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됐다.

불법 촬영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10대가 4년간 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됐다. (사진=연합뉴스)
충남 당진경찰서는 지난 2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18)군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군은 2018년 2월께부터 지난 1월까지 직접 촬영한 영상 4개를 포함해 청소년 성착취물 500여개를 제작하고 온라인상에서 공유 받은 성 착취물 1000여개를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또 900여건의 성착취물을 판매해 1630만원을 취득한 혐의도 있다.

A군은 지난 1월 당진시 한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등 10개월간의 수사 끝에 A군의 범죄사실을 확인했다. 또 A군이 성착취물 제작·배포 혐의로 복역 중인 조주빈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았던 정황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 파악과 함께 A군이 N번방 사건 피의자들과 관계가 있는지 등 범행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