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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보브 리는 전나(4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 인근 지역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을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고, 범인은 도주해 경찰이 쫓고 있다.
리의 사망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소셜미디어(SNS)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블록 최고경영자(CEO)는 “가슴 아프다”며 “그는 스퀘어와 캐시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적었다.
디자인 플랫폼 피그마의 CEO인 딜런 필드는 “그가 죽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2006년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내가 14살이라는 사실에 신경 쓰지 않았고 프로그래밍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