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재 LGT 사장 "고객 신뢰는 사소한 것을 잘 펴야"

  • 등록 2009-01-11 오전 11:10:51

    수정 2009-01-11 오전 11:10:51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항상 하찮아 보이는 사소한 것들이 쌓여서 근심을 만든다('화환상적어홀미:禍患常積於忽微)

정일재 LG텔레콤(032640) 사장은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개최된 임원 워크샵에서 송나라 때 유학자 구양수의 문장을 인용,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꼼꼼히 살펴 '디테일에 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근원적 경쟁력 강화 ▲철저한 미래준비 ▲강하고 밝은 조직 구축 등 3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특히 "자전거 체인의 강도는 그 체인의 가장 약한 고리에 의해 결정되며 작은 일도 세심하게 살필 때 고객의 마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큰 일은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 꼼꼼히 살피지만 작은 일은 적당히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많은 경우 기업의 경쟁력도 사소한 부분에서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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