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애널리스트는 "선두업체들은 더 큰 설비투자 점유율로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후발업체들은 재무건전성 악화로 적기에 충분한 투자가 어려워지고 효율성도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른바 스노우볼 이펙트(Snowball Effect)가 D램 산업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며 "후발업체들은 선두업체들을 따라잡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모바일기기 수요 증가로 모바일D램 수요 증가율은 128%에 달할 전망"이라며 "내년 D램 수요성장의 가장 강력한 드라이버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낸드플래시산업도 스마트폰, 테블릿PC 등 출하량 증가율이 각각 40.3%, 194.1%에 달할 전망"이라며 "내년에 낸드업체들의 공급만 원활하다면 수요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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