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투신권 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기금 매수세가 살아나며 이를 상쇄시키고 있다”며 “주 후반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계속될 수 있지만 수급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만큼 2000선 안착에 좀 더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중국과 유로존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달러-원 환율이 변동성을 줄이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지 않는 한 코스피의 추가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