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네트워크 장비 수요는 기업 부문 투자 위축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세계 각지의 LTE 통신망 투자가 2분기부터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네트워크 장비 시장 선두권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한 이수페타시스의 다층인쇄회로기판(MLB) 수주 잔고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재고조정을 마친 네트워크 장비용 MLB 수주 급증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하다”면서 “하반기 범세계적인 네트워크 투자 확대로 인한 MLB 매출액 증가 및 스마트폰 부품 자회사 실적 개선 고려 시 장기간 주가 하락을 경험한 이수페타시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