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네트워크 장비수요 증가세..'매수'-HMC

  • 등록 2014-07-29 오전 7:58:45

    수정 2014-07-29 오전 7:58:4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전세계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네트워크 장비 수요는 기업 부문 투자 위축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세계 각지의 LTE 통신망 투자가 2분기부터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네트워크 장비 시장 선두권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한 이수페타시스의 다층인쇄회로기판(MLB) 수주 잔고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MLB 업체 인수로 이상적인 MLB 포트폴리오 구축하고 신규 거래선을 확보 중인 이수페타시스는 네트워크 장비 투자가 본 궤도에 진입하면서 실적 개선의 연속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재고조정을 마친 네트워크 장비용 MLB 수주 급증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하다”면서 “하반기 범세계적인 네트워크 투자 확대로 인한 MLB 매출액 증가 및 스마트폰 부품 자회사 실적 개선 고려 시 장기간 주가 하락을 경험한 이수페타시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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