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5월 들어 껑충..당분간 강세 유지 전망

평균 ℓ당 휘발유 1375.6원, 경유 1137.8원
서울·제주 - 경북·광주 가격차 100원 이상
  • 등록 2016-05-14 오전 7:30:54

    수정 2016-05-14 오전 7:30:54

5월 둘째주 국내 석유제품 평균 가격(자료: 오피넷)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보합권에서 머물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월 들어 껑충 뛰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국내 유가는 당분간 이같은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375.6원으로 전주 대비 8.7원(0.6%) 올랐다. 경유는 10.2원(0.9%) 상승해 1137.8원을 기록했다.

4월 한달 내내 휘발유는 1361~1362원에, 경유는 1120~1121원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096770)가 1394.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4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두 상표간 판매가격 차이는 49.1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465.6원으로 최고가를 차지했다. 제주(1461.3원)는 1주만에 20원 넘게 오르면서 서울 못지 않은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은 경북(1357.0원)이었다. 광주(1357.4원)도 최저가에 근접했다. 서울과 경북의 가격 차이는 ℓ당 108.6원이다. 그밖의 지역들은 전국 평균 수준에서 가격을 형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차질 지속, 미국 원유 생산 감소, 나이지리아 정정불안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둘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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