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평일 관람은 8월 중순 이후에야 할 수 있다. 주말은 예약 자체가 힘들다. ‘광클’(미치도록 빠르게 마우스 버튼을 누른다는 뜻)해야만 겨우 반년 뒤 관람을 예약할 수 있다. 청와대 관람 신청은 최대 6개월 후까지 가능한데 매일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청와대 관람객은 하루 평균 1500명 정도다. 취임 후 누적 관람객 수는 이날까지 4만명에 육박한다. 이 같은 인파로 안내에 동원된 경내 경찰만 70명이 넘는다. 관계자는 “단체 신청은 거의 없고 개인 신청한 가족단위가 많다”며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도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청와대 관람 신청은 청와대 홈페이지(http://www.president.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ARS(02-730-5800)을 통해 단체 관람 등 문의를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금요일,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관람 가능하다. 오전 10시·11시와 오후 2시· 3시 등 하루 4차례 운영되고 관람하는 데 드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다. 자세한 사항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