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7]12월 첫주 특가 항공권 특템하자

  • 등록 2017-12-09 오전 5:30:00

    수정 2017-12-09 오전 5:30:00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2017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시작됐다. 12월은 한해를 뒤돌아보고 내년의 계획을 세우는 시점이기도 하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알뜰한 소비 방법이다.

국내외 항공사는 12월을 맞아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년 항공권뿐 아니라 올해 남은 연차를 소진할 항공권을 ‘특템(좋은 물건을 손에 넣는 것)’ 할 수도 있으니 이벤트를 잘 활용해보자.

제주항공(089590)은 2017년을 마무리하는 ‘아듀 2017’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년 3월2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은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판매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1만9200원 △청주-제주와 광주-제주 노선은 각 1만4200원 △부산-제주와 대구-제주 노선은 각 1만6200원 △김포-부산 노선은 2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일본노선은 편도 기준 △인천발 오사카·도쿄 2개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 6만3500원 △인천발 마쓰야마·가고시마 노선 각 5만2400원 △부산-오사카 5만7400원부터 판매한다. 중화권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7400원 △인천발 홍콩, 마카오 각 7만5700원 △인천-타이베이 11만3500원 등이다. 이밖에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동남아 노선과 괌·사이판 노선의 항공권도 할인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홍콩·마카오 노선과 타이베이·가오슝 노선 대상 ‘판타스틱 듀오’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홍콩과 마카오는 페리로 1시간 남짓 소요되는 가까운 위치에 있다. 에어부산은 두 노선 모두 취항하고 있어 출·입국 노선을 각각 설정하면 한 번 이동으로 두 곳을 관광할 수 있는 다구간 여행이 가능하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와 대만 제 2의 도시 가오슝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두 도시 간 이동은 고속철(THSR)로 90분 남짓 소요된다.

에어부산의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홍콩·마카오 노선 8만2100원 △타이베이·가오슝 노선 9만21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12월12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다.

영국 런던 서머셋 하우스. 영국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함께 ‘2017 시티 투 시티(City-to-City)’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시티 투 시티는 두 도시간 시민 교류 활성화와 방문 관광객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도시 공동 마케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과 뉴욕 양 도시간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2018년 1월14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한 인천-뉴욕 노선 왕복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운항 기간에 따라 최저가 기준 8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외항사들이 준비한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는 11일까지 유럽 14개 도시와 호주 및 뉴질랜드 8개 도시 항공권을 대상으로 ‘12월 좋은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해 밀라노로 가는 일반석 왕복항공권을 77만600원부터, 프리미엄 일반석을 144만3600원부터 제공한다. 시드니 일반석은 78만1900원, 프리미엄 일반석은 135만6900원부터다. 런던,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멜버른 등 인기 노선은 물론 코펜하겐, 더블린, 브뤼셀 등 캐세이패시픽의 내년 신규 취항 도시들도 포함된다. 출발 기간은 12월 16일부터 2018년 10월 20일까지이며 목적지와 좌석 별로 일부 출발이 어려운 기간이 있다.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발권일과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싱가포르항공은 호주정부관광청과 함께 호주 지역 9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발권 기한은 2018년 1월 18일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2018년 2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주요 특별 할인 항공권 요금은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총액 기준 △멜버른 93만6400원 △시드니 94만85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멜버른 132만6400원 △시드니 133만8500원으로 제공된다.

영국항공은 한국 취항 5주년을 기념해 인천-런던 왕복 특가 프로션을 진행한다. 이코노미석에 해당하는 월드 트래블러가 83만11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해당하는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는 164만1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비즈니스 석에 해당하는 클럽월드는 237만1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5월 31일까지 출발 가능하며 2017년 12월 21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6]두꺼운 외투는 공항에 두고 떠나세요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함께 하는 ‘2017 시티 투 시티’ 마케팅.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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