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비상한 청년예술가 '드림워커'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드림워커는 연극 장르를 기반으로 ‘아이 엠 뉴 인터넷(I AM NEW INTERNET): 이머시브공연 & 뉴미디어퍼포먼스 인터내셔널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드림워커는 청년예술네트워크구축 분야에 지원해 선정됐다. 미국에서 해당 사업을 진행했다.

드림워커 측은 “본 사업은 로스앤젤레스에서의 DRWK 인터내셔널 컨퍼런스 & 네트워킹 이벤트 개최 및 라스베이거스에서의 2019 LDI(Live Design Informa) 국제 컨퍼런스 참여로 구성돼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다양한 미국 현지 프로페셔널들을 만나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세계 최첨단 공연예술계의 기술 발전 현황을 직접 체험해보고 관계자들과 이야기 나누며 각종 교육에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LA에서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의 이머시브공연과 멀티미디어 활용사례를 접하고 관련 대화를 진행한 것, 라스베이거스의 LDI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의 발전이 예술에 있어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적용 사례와 기술 시연 등을 접했다. 이를 통해 향후 작품 제작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확장된 시야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예술분야 청년 전문가의 글로벌 예술창작과 기획 환경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프로젝트 기획 경험을 제공하고 중장기적인 예술분야 국제교류의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청년예술네트워크구축’, ‘청년예술교류 역량강화’로 나눠 청년 예술가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청년예술가해외진출 지원’이라는 타이틀로 통합하고 그 안에서 네트워크 구축형과 진출기반 마련형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진행한다. 오는 2월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에서 청년예술가해외진출지원사업의 2019년 성과 공유회와 2020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