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노무현 재단서 뭔가 터질 듯.. 빨리 개봉하라"

  • 등록 2020-05-24 오전 9:33:18

    수정 2020-05-24 오전 9:33:18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곧 노무현재단과 관련해 뭔가 터져 나올 듯하다”고 밝혀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진 전 교수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민은 작년부터 그 얘기를 해왔고, 이번에는 이해찬까지 정색을 하고 그 얘기를 한다”며 “미리 초를 치는 걸 보니 (뭔가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뭘까?. 변죽 그만 울리고 빨리 개봉해라. 우리도 좀 알자”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서 이해찬 대표가 추도사를 통해 “대통령님이 황망하게 우리 곁을 떠나신 뒤에도 그 뒤를 이은 노무현재단과 민주당을 향한 검은 그림자는 좀처럼 걷히지 않았다”며 “지금도 그 검은 그림자는 여전히 어른거리고 있다. 끝이 없다. 참말로 징하다”고 한 것을 말한다.

이 대표의 이 발언은 노무현재단과 친노 진영을 겨냥한 검찰의 수사를 지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검은 그림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을 수사한 검찰을 뜻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도 “이 대표 말은 그동안 검찰이 해온 수사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으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24일 “어느 은행이라고는 제가 말씀 안 드리고 노무현재단 계좌를 검찰이 들여다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하는 등 검찰이 노무현재단을 노리고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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