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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 급증했다.
26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6만8767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3일에는 8만30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럽이 팬데믹 여파에 각종 봉쇄 조치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까지 옮겨붙은 것이다. 추운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지난 봄철 이상의 충격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 중반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