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시작했지만… 올해 저점 통과 가능성 큰 이유는"

대신증권 보고서
금리인상 우려에 우크라 상황 여전
미국 FOMC 지나며 상황 개선 기대
  • 등록 2022-03-02 오전 8:07:45

    수정 2022-03-02 오전 8:07:4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3월 코스피 밴드로 2500~2750선이 제시됐다. 이달 중에 올해 저점까지 내려갈 수 있을 거로 본 것이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지나면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2일 대신증권은 3월 코스피 밴드로 2500~2750선을 제시했다. 지난달 코스피는 반등이 전개됐지만, 불안한 흐름이 지속했다. 시장 전반에서 금리인상 우려가 확대하며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고 우크라이나 사태 격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은 커졌다.

대신증권 제공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 개선 금리인상 우려 완화가 2월 말 반등 동력으로 작용했지만, 이로 인해 3월초 중순 추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가 완화되면서 경제지표 통화정책에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경제지표 개선은 금리인상 부담으로, 경제지표 부진은 경기불안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에 진행될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지나며 금리인상 속도와 강도에 대한 우려는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측됐다.

FOMC 이전 경제지표 호전은 금리인상 부담, 경제지표 부진은 경기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하방압력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확인된 이후엔 경기회복이 반영될 거로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이경민 연구원은 “시장이 경기회복 기대를 반영해 나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미 코로나19의 경우 진정국면으로 진입했고 미국 고용개선 중국 경기부양정책의 긍정적인 나비효과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FOMC 전까지 코스피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라는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2600선대 이하, 2500선대에선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코스피 2500선 이탈 시 적극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2700선 이상에서는 주식비중 축소, 현금확보를 권고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