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신증권은 3월 코스피 밴드로 2500~2750선을 제시했다. 지난달 코스피는 반등이 전개됐지만, 불안한 흐름이 지속했다. 시장 전반에서 금리인상 우려가 확대하며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고 우크라이나 사태 격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은 커졌다.
|
이 과정에서 경제지표 개선은 금리인상 부담으로, 경제지표 부진은 경기불안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에 진행될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지나며 금리인상 속도와 강도에 대한 우려는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측됐다.
FOMC 이전 경제지표 호전은 금리인상 부담, 경제지표 부진은 경기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하방압력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확인된 이후엔 경기회복이 반영될 거로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FOMC 전까지 코스피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라는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2600선대 이하, 2500선대에선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코스피 2500선 이탈 시 적극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2700선 이상에서는 주식비중 축소, 현금확보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