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호 괴물, 물 속에서 유유히..

  • 등록 2012-04-25 오전 8:17:38

    수정 2012-04-25 오전 8:17:38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네스호(湖) 괴물 `네시`를 물속에서 포착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20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에서 수중음파탐지기에 포착된 미확인 물체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형체가 뚜렷하지 않지만 길고 커다란 물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커그 앳킨슨(43세)은 수중음파탐지기가 장착된 보트로 관광업을 하던 중 정체불명의 생물체를 감지한 신호를 발견했다. 수중음파탐지기는 2분간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냈고, 이 생물체의 움직임은 수심 75ft(약 23m)에서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앳킨슨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호가 꾸준해서 생물체의 몸집이 크고 활발히 움직인다고 여겼다"며, "네시의 정체를 밝히는데 일조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일명 `네스호 괴물 사냥꾼`이라 불리는 스티브 펠트햄은 "네스호에는 이번에 중음파탐지기에 포착된 생물체만큼 몸집이 큰 어류는 살지 않는다"며, "특히 호수 수심 75ft에 살 수 있는 어류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반면, 영국 사우스햄트대학 국립해양센터 과학자 사이먼보셀은 "이번 사진은 하나의 물체가 아닌 여러 개체가 모여 있는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동물성 플랑크톤처럼 작은 어류가 모여 큰 형체를 이루는 경우가 있다"고 반박했다.   ☞ 네스호 괴물 `네시`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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