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분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신한

  • 등록 2014-04-15 오전 7:47:05

    수정 2014-04-15 오전 7:47:0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삼성전자향 부품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는 연결기준 매출 1811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4%, 77.6% 감소하겠지만, 전분기대비로는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1, 2월은 여전히 최대 비수기이기 때문에 눈에 띄는 이익 상승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3월부터는 최대 고객사의 주력제품용 부품납품이 시작됐기 때문에 분기대비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향 부품 납품이 본격화되는 2분기는 최대 성수기”라며 “매출 2056억원, 영업이익 1215억원으로 1분기랑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해 분기 실적모멘텀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갤럭시S5, 갤럭시기어, 기어핏이 상반기를 책임지고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4와 플래그십 제품이 새로 나올 전망”이라며 “상하반기 라인업의 부품수주가 겹치는 3분기가 최대 성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년 대비는 여전히 감액이지만,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스마트폰 성장정체로 인해 추세적인 상승까지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며 “하지만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인 PBR(주가순자산비율) 1.1배를 찍은 후 상승하고 있어 저점은 확인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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