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파면] 美 “한국에 사드 장비 계속 보낸다”(종합)

“한국과 합의한 일..대통령 바뀌어도 사드 배치 계속”
중국, ‘새 정부서 사드 배치 입장 변화 있을 것’ 기대
  • 등록 2017-03-11 오전 3:20:45

    수정 2017-03-11 오전 3:20:45

(사진=로이터)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미국은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가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과 사드 배치는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제프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파면과 관련해 “지도자들은 계속 바뀐다.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며 사드 장비를 계속 한국으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는 한국에 군사적으로 필요한 능력이라는 점에 대해 한국과 합의했다”면서 “미국은 사드를 보내는 데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은 박 대통령의 파면을 계기로 국면 전환을 기대하는 눈치다.

중국 신경보는 ‘박근혜 탄핵 인용, 한국의 차기 대통령은 사드 배치를 중지할 수 있을까’란 제목의 기사에서 유력 대선 후보별 성향을 분석하며 사드 정세의 변화 가능성을 점쳤다.

신경보는 “황교안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의 후보의 사드에 대한 태도는 중립에서 반대로 다소 기울어진 듯 보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대통령이 새로 취임하면 한국의 사드 배치 입장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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