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개편 앞두고 600명대 지속…델타 변이 우려까지(종합)

27일 신규 확진자 614명…닷새째 600명대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도 증가세 이어져
거리두기 개편에 델타 변이 우려 더해
증가세 이어지며 확산 전환 전망도
해외 유입도 40명대…인도네시아 입국 확진자 25명
  • 등록 2021-06-27 오전 9:58:59

    수정 2021-06-27 오전 9:58:5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진자가 줄어들었던 여느 때와 달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주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7월부터는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돼 방역이 완화할 예정이고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규모를 키우고 있는 상황으로,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해외 유입 확진자도 연일 40명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1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5071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3명, 치명률은 1.30%다. 위중증 환자는 147명을 기록했다.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는 3만7717건으로 평소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만1528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93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확진자는 242명, 경기 171명, 인천에서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의 확진자는 437명이다. 4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는 중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의 확진자가 23명, 강원에서 19명, 대전 15명, 경남 13명, 부산과 광주에서 각각 12명이 확진됐다. 그 외 지역에서는 10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44명은 검역단계에서 34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30명, 외국인이 14명이다.

델타 변이 유행이 크게 확산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우리 교민 등 총 25명이 확진됐고 이 중 21명이 내국인, 4명이 외국인이다. 그 외 인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 영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 등도 확진됐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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