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츄리닝 입고 달고나 뽑기…파리지앵도 빠진 '오징어 게임'

  • 등록 2021-10-05 오전 7:41:09

    수정 2021-10-05 오전 7:41:09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도 열기가 한창이다.

파리에 마련된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에서 체험에 임하는 참가자. (사진=연합뉴스)
넷플릭스 프랑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파리시 알렉산드리아 12번가에 오징어 게임 체험관을 임시 개장했다. 해당 체험관 바닥에는 오징어 게임 무늬를 크게 그려 넣었다. 또 돼지저금통, 유리구슬 등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소품들이 배치됐다.

이 체험관에 온 방문객들에게는 동그라미, 세모 모양이 찍힌 달고나와 딱지도 나눠줬다. 제한 시간 1분 30초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파리에 마련된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 (사진=연합뉴스)
행사 기간 동안 팝업 스토어 앞은 인산인해였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팝업 스토어 건너편에서 시작된 줄은 골목을 두 번이나 꺾어가며 250m가량 걸어가야 끝이 보였다. 맨 끝에 선 사람은 최소 몇 시간은 기다려야 팝업 스토어에 입장할 수 있을 정도였다. 경비를 서는 한 관계자는 전날 밤부터 카페 앞에 차를 대놓고 그곳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줄을 선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프랑스 홍보를 담당하는 안리즈 메나르드는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면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넷플릭스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파리에 마련된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에서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로 분장한 관계자와 사진 촬영을 하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해당 작품 주연인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등은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쇼 스타링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다. 화상 녹화는 현지시각으로 5일, 방송은 오는 6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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