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S&P500 또 사상 최고…세계 곳곳 신규확진 최다

S&P500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오미크론 완화에 유가도 2.4%↑
美자가격리 10일→5일 단축
  • 등록 2021-12-28 오전 7:57:00

    수정 2021-12-28 오전 7:57:00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가파름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자 투자자들이 안도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일컫는 ‘산타랠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특히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美 S&P500 이틀 연속 신고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1.82포인트(0.98%) 오른 3만6302.38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40포인트(1.38%) 상승한 4791.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7.89포인트(1.39%) 상승한 1만5871.26에 장을 마쳐.

-S&P 500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찍은 것은 물론 종가 기준으로도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 올해 들어 69번째 최고치 기록 경신.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일컫는 산타랠리에도 청신호.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국제유가 2.4%↑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8달러(2.4%) 오른 배럴당 75.57달러에 거래를 마쳐. WTI 가격은 지난 한 주간 4% 이상 상승.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2.46달러(3.2%) 오른 배럴당 78.60달러.

-지난 26일 미국 내 13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장 초반 약세.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글로벌 원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유가가 상승세 유지.

세계 곳곳서 코로나19 신규확진 ‘사상 최다’

-27일(현지시간) 그리스와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이후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

-그리스의 경우 이날 9284명 신규 확진. 인구 580만명의 덴마크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 1만 6164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 5000명을 넘겨. 인구 36만명의 아이슬란드에서도 이날 672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 ‘방역 모범국’ 호주도 사상 처음으로 신규확진자 1만명 육박.

-영국 보건부는 현재 잉글랜드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90%가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혀.

美, 확진자·접촉자 격리기간 10일→5일 단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의 격리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기로 결정.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격리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급증하자 의료보건시스템과 항공업계에 혼선이 초래됐기 때문.

-격리 기간 단축에 따라 무증상 확진자는 첫 5일간 격리를 거친 뒤 나머지 5일은 다른 사람과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백신 접종 완료자 중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접촉 5일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10일 동안 마스크를 써야.

-미국 정부는 아울러 국내선 항공기 탑승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를 검토. 미국은 현재 항공기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상대로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상태.

바이든, 국방수권법안 서명…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명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주한미군의 현원을 유지하는 내용이 담긴 2022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

-NDAA에는 중국과 전략적 경쟁을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동맹과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 특히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한국에 배치된 2만8500명의 주한미군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포함.

-이번 NDAA에는 기존에 담겨 있던 주한미군을 현원인 2만8500명 미만으로 줄이는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감축 제한’ 조항 삭제.

러 국방차관 “나토, 러시아와의 대규모 군사충돌 준비 중”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러시아와의 대규모 무력 충돌을 준비하고 있다고 러시아 군 고위관계자가 27일(현지시간) 비판.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포민 국방차관은 이날 모스크바 주재 외교관과 무관 등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나토의 군사력은 러시아와의 강도 높은 군사충돌에 대한 대비로 전환했다”고 언급.

- 그는 “최근 나토는 수시로 (러시아에) 직접적 도발을 자행하고 있으며, 이같은 도발은 군사 충돌로 번질 큰 위험을 안고 있다”고 경고.

-이 같은 나토의 대결 노선이 러시아가 나토의 추가 동진을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안보 보장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주장.

美 교통안전국, 현대·기아차 엔진 결함 조사 강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엔진 결함으로 인한 화재와 관련해 2011~2016년식 차량 300만 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 분석을 실시하기로 결정.

-27일(현지시간) AP통신은 “NHTSA가 6년 이상 현대차와 기아차를 괴롭혀온 다수의 엔진 화재에 대한 일련의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

-조사 대상은 2011∼2016년식의 현대 소나타, 소나타 Fe, 엘란트라와 기아 소렌토, 리오, 옵티마, 쏘울 등 300만 대 이상.

-NHTSA는 현대기아차가 2015년 9월 엔진 결함 리콜을 한 이후 엔진 문제로 최소 8번 이상의 리콜을 했다고 밝혀. 또 161건의 엔진 화재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고, 이 중 일부는 이미 리콜된 차량에서 발생했다고 전해.

-NHTSA는 현대기아차의 과거 리콜이 충분한 차량을 대상으로 했는지를 평가하고, 리콜이 효과적이었는지도 모니터링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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