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이 1000개정도 되면 만족할 만 할 텐데 지금도 도전정신은 여전하다. 단순히 매장수를 늘리겠다는 것이 아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좋은 품질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디야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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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디야가 성장해 온 것을 보면 가맹점과 고객, 본사 간 상생경영이 바탕이 돼 왔다.
이디야는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커피를 제공한다는 목적 하에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 2800원 등 업계 최저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또 고객들에게 좋은 가격에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규모 매장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임대료 부담과 인테리어 거품을 빼고, 스타마케팅을 하지 않아 비용의 군더더기를 덜어내겠다는 의도다.
이같은 중소규모 매장 전략은 창업 시장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디야가 업계 최초로 1000호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경쟁력을 갖춘 덕분이다.
타사 대비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점포를 개설할 수 있고, 로열티도 월정액 25만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또 마케팅 비용도 본사가 100% 부담하고 있다. 또 가맹 계약 시 지도상에 영업상권을 직접 표기하고 이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이디야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성공이 곧 본사의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가맹점주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런 신뢰 관계가 지속적인 매장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