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마지막 유세 신촌서 '12시간 필리버스킹'

심 후보, 8일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 출근인사로 유세 시작
서울 마포 '평화의 우리집'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들 만나 위로
  • 등록 2017-05-08 오전 5:30:00

    수정 2017-05-08 오전 5:30:00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5·9 장미대선’을 하루 남겨 둔 8일 서울 신촌에서 12시간 연속 유세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이 이날 자정 마무리되는 만큼 심 후보의 주특기인 연설을 통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서 출근하는 회사원들을 만나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오전 10시 30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있는 서울 마포 ‘평화의 우리집’에 방문한다. 심 후보는 어버이날이기도 한 이날 할머니들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이날 정오부터 서울 신촌에서 마지막 유세를 장식할 ‘심상정X촛불시민과 함께하는 12시간 필리버스킹 유세’를 시작한다. 심 후보는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연설을 시작해 인근을 다니며 장장 12시간에 걸쳐 2030세대를 대상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국가 청사진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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