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클럽]③"넷마블, 최대실적 경신·매출 다변화 등 긍정적"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 등록 2017-05-24 오전 6:00:00

    수정 2017-05-24 오전 6:00:00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넷마블게임즈(251270)는 실적 최대치 경신과 모바일 게임의 수명 장기화, 매출 다변화 등이 프리미엄 요인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코스피200과 MSCI, FTSE 등 주요 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아 수급 환경도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의 올해 실적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의 전년비 성장률은 각각 40%와 30%였으나 2017년에는 각각 58%와 130%로 예상된다. 재무구조는 최근 3년간 20%대의 영업이익률과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마진율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우수한 편이다.

올해는 모바일게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 지난해 말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가세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14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매출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며 오는 하반기 일본과 중국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출시된 ‘요괴’와 ‘펜타스톰’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총 약 17개 신작게임이 계획돼있다.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은 장르가 고르게 분포돼있으며 수명이 길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매출액 1조4000억원 가운데 RPG(역할수행게임) 장르가 45%, 캐주얼 장르가 40%, MMORPG가 11%, 기타 장르가 4%를 구성했다. 2013년 출시된 ‘모두의 마블’과 2014년 출시된 ‘세븐나이츠’는 2017년 현재까지도 주요 마켓 게임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우선 모바일 게임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신작 게임의 흥행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신작 개수가 전년대비 두 배 이상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이나 미국 등 외산게임의 차트 상위 진입도 발견되고 있다. 마케팅 비용도 인터넷 외에 TV, 옥외매체 등이 두루 활용되면서 광고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비용적으로는 모바일 게임의 주도 장르가 MMORPG 등으로 고도화됨에 따라 기존 캐주얼 장르보다 개발기간이 길어지고 투입비용이 늘고 있다. 계약위험과 관련해서는 주요 게임 개발사들의 지분을 인수해 산하 연결 종속기업으로 두거나 IP(지식재산권) 보유기업인 엔씨소프트(036570) 등과 지분을 상호 보유하는 등의 노력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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