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 추미애는 알고 있었다? 다시 보는 '계엄령 발언'

  • 등록 2018-03-11 오전 10:00:00

    수정 2018-03-11 오전 10:00:00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추미애는 알고 있었다? 재조명 되는 과거 |‘계엄령’| 발언

군 인권센터는 이번 주 충격적인 제보를 공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군이 탄핵 기각시 발생할 수 있는 소요에 대비해 무력진압을 모의한 정황이 있었다는 것이다

센터는 군이 위수령을 근거로 병력을 동원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주장했다

위수령은 대통령령으로 군 병력을 치안유지에 투입할 수 있는 조치다 이 조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군사정권 유지를 위해 근거법도 없이 정한 시행령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 발표로 촛불 정국 당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발언도 회자되고 있다

추 대표는 촛불 시위가 한창이던 2016년 11월 중순 “청와대와 군이 계엄령을 선포할 계획이라는 정보가 돈다”며,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게 국정농단 사태에 책임지고 즉각 하야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발언은 야권에서조차도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청와대도 “무책임한 선동”이라며 추 대표를 맹비난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고 상황은 달라졌다

국방부는 센터 발표 후 사실관계 조사와 위수령 폐지 검토를 위한 용역연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지난해 9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추 대표는 한 매체에 출연해 당시 발언이 “정보를 입수해 미리 쳐준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정보를 일부러 공개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1년이 넘는 시간 논란의 핵심이었던 전 대통령은 이제 곧 1심 선고를 받게 된다

앞으로 남은 진실은 얼마나 밝혀지게 될까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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