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 美 용접강관 반덤핑 제소.."판단 일러"-유안타

  • 등록 2014-10-20 오전 7:49:44

    수정 2014-10-20 오전 7:49:4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미국 철강업체가 미국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한국산 API 용접강관을 반덤핑 제소한 데 대해 섣불리 결과를 추정하기에 이르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철강업체 상당수가 한국과 터키 강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API 용접강관 반덤핑을 제소했다. API 강관은 미국 석유협회가 정한 규격과 일치하는 제품을 가리킨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미 ITC가 한국산 유정용(OCTG) 강관에 반덤핑 최종 판결을 내린 이후 송유관 등에 반덤핑 제소 가능성이 나왔다”며 “제소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이제 예비·최종 판결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OCTG 강관의 경우 반덤핑 제소에서 최종판결까지 1년여가 걸렸던 만큼 성급하게 결론 지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켜볼 사항으로 △다음달 발표될 미 ITC의 산업피해 예비판정, △ITC가 예비판정에서 산업피해를 인정할 경우 이로부터 6개월 후 미 상무부가 발표할 반덤핑 관세율 예비판정, △내년 10월 나올 미 상무부·ITC 최종판결 결과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이에 그는 “ITC가 산업피해를 인정할 경우 예비 관세율을 발표하는 시점에 이슈를 반영할 것”이라며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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