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TNERS는 지난 2012년부터 신세계백화점이 중소기업 브랜드의 백화점 판로개척을 돕고 경쟁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상품기획(M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사 공개모집 행사다.
실제로 작년 행사를 통해 선발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앤모어’는 지난 9월 강남점 5층에 정식으로 입점하는데 성공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번 S-PARTNERS에 참여하고자 하는 브랜드는 오는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www.shinsegae.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심사 내용은 상품 시장성(품질, 디자인), 백화점 영업 적합성과 중심으로 평가되며, 최종 컨벤션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디자인과 창의성 등 상품력을 평가받게 된다.
참여 브랜드들은 온라인 접수 후 약 10일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컨벤션에 참여한다. 심사는 신세계 지원본부 등 내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유명 패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등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도 반영된다.
팝업스토어까지 마친 브랜드는 매출 등 실제 고객들의 평가를 토대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매장 또는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에 입점해 S-PARTNERS로 함께하게 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S-PARTNERS는 중소기업들에게 백화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 경쟁력을 강화되는 동반성장 모델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