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부른다⑥ "관광주간, 내국인여행객 서비스도 개선"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올가을 관광객 환대수준 높이고
K스마일 등 관광한국 만족도 높일 것"
  • 등록 2015-10-16 오전 6:05:00

    수정 2015-10-16 오전 7:42:40

지난 5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연 ‘K스마일 캠페인’에서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부터),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등이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doorim@).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번 관광주간을 계기로 외국인관광객뿐 아니라 내국인관광객에 대한 환대 서비스도 개선되길 기대한다.”

정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자는 ‘K스마일(K-Smile) 캠페인’을 지난 5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개시, 시동을 걸었다. K스마일 캠페인은 숙박·교통·음식·쇼핑 등 관광 접점을 중심으로 서비스교육과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범국민적으로 친절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한국방문위원회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며 광역지방자치단체와 11개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28개 기관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우리나라 관광객 환대 수준은 2013년 세계경제포럼 자료 기준 141개국 중 129위로 매우 낮다”면서 “관광한국 이미지 개선과 외국인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K스마일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국장은 “그동안 한국을 찾은 중국인관광객의 불만요인 중 하나였던 ‘불친절한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개선하고 다양한 환대서비스를 진행해 한국관광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라며 “이번 가을관광주간에는 내국인관광객에 대한 친절서비스도 개선해 범국가적 친절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K스마일 캠페인을 주도하는 한국방문위원회는 한국관광산업 내 유일한 민관 협력 공공기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조직이다. 이른바 관광산업 분야의 태스크포스팀(TFT)이다. 내년부터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맡아 시행한다. 올해는 K스마일 캠페인과 더불어 ‘미소국가대표’ ‘명예미소국가대표’를 비롯해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어리스트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동시에 ‘환대서비스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이 ‘K스마일 캠페인’ 협약식에 참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방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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