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시티투어 버스타고 지역전통문화 체험하자

대구 수원 서천 전남 '시티투어 지원사업' 선정
'순환버스' 이용한 관광…지역관광활성화 위해
  • 등록 2016-01-22 오전 6:15:00

    수정 2016-01-22 오전 6:15:00

‘2016년 지방자치단체 시티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구 서문시장(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구시, 수원시, 서천군, 전라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6 지방자치단체 시티투어 지원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이들 4개의 지자체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숨은 매력을 전하고 차별화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티투어는 주요 관광명소를 순환하며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순환버스’를 이용한 관광을 뜻한다. 이번에 뽑힌 4개의 자자체는 각기 개성 있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평화시장의 닭요리거리와 동성로, 근대문화골목, 안지랑 곱창골목 등 대구의 명소를 순환하는 ‘도심순환코스’와 팔공산, 비슬산, 낙동강 등 시 외곽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테마노선을 동시에 운영한다. 수원시는 ‘2016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시티투어 코스를 개편하고 팔달문시장 등 전통시장과 연계해 내외국인 방문객이 볼거리·먹을거리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한산모시문화제(6월), 한산소곡주축제(10월) 등과 연계해 대단위 관광객을 모으는 ‘메가 시티투어’를 운행한다. 전라남도는 ‘남도 한바퀴’란 시티투어 고유 브랜드 출범 3년차를 맞아 수도권·부산·경상도 등의 잠재고객과 10~30대의 신규고객의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지역전통문화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5개의 지역전통문화를 선정했다.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강릉여행, 광주 월봉서원에서 즐기는 음악회와 차, 소리·음식·기록문화 등을 소재로 한 전주의 유네스코 투어,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약선음식 등을 체험하는 한방힐링캠프, 달밤에 신라유적을 돌아보고 화랑 풍류를 느껴보는 신라시간체험 등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관광수요 증대는 물론 외래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지자체 시티투어와 지역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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