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대상 2017]'사람이 미래다'라는 게임업계의 미래 넷마블게임즈

5년새 인력 2배로 늘려..매년 500명 신규채용
1인당 평균급여 7757만원..전직원 정규직화
  • 등록 2017-11-20 오전 6:00:00

    수정 2017-11-20 오전 8:21:5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42.3’, ‘4000’, ‘7757’.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넷마블게임즈(251270)를 대표하는 숫자다. 현재 넷마블 임직원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통계청이 집계한 올 상반기 취업자 평균 근로시간 43.2시간보다 적은 42.3시간이며, 임직원 수는 5년전의 두 배 이상인 4000여명, 1인당 평균급여는 업계 평균을 웃도는 7757만원에 이른다.

넷마블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신념 하에 대규모 채용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5년간 2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고, 2014년부터는 매년 500명 이상 대규모 채용을 이어왔다.

실제 자회사를 포함한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수는 2014년 2500명 수준에서 2017년에 4000여명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는 AI(인공지능) 인력을 중심으로 500명 규모 신규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열사를 제외한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2020년까지 현재 인력의 30%를 새로 채용하고 사내 3.9%인 비정규직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직원 처우개선과 복지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지난 3년간 연평균 12.4% 인상됐고, 연봉 외 연 200만원 상당 복지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경영위기 이후 성과공유 차원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두 번에 걸쳐 스톡옵션을 지급했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에 힘입어 전직원에게 월급 100% 수준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

넷마블은 특히 게임업계에 만연한 잦은 야근과 주말근무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되면서 지난 2월부터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실시하고 있다.

개선안은 야근과 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이 골자다. 지난 7월부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 의뢰, 근무시간제도 관련 컨설팅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게임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게임문화 체험관과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근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 설립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게임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 2회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오픈포럼. 넷마블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